구글의 하드웨어 기업 인수는 예견 되었을 수도. :: Today


개인적인 견해를 쓰다보니 오락가락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정리안하고 끄적인거라.. 불편하셔도.. ^^;;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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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예견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구글(실제적으로는 OHA ; Open Handset Alliance)은 OS만 존재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와 약간 비슷한 시장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다만 조금 다른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폰은 라이센스 요금이 붙는 것에 반해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 형태로 아무런 비용없이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많은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를 이용한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Microsoft Windows Phone 7]


한가지 흠이없다면, 노키아(심비안)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의 OS를 심은 단말기를 별도로 제조해 왔었지만,
 
구글은 그런 디바이스를 제작하기 위해 공장을 세울 필요가 없이 OHA에 가입된 제조사들에게 테스팅을 맡겼을 것입니다.


[삼성에서 제작한 구글 레퍼런스 폰 Nexus S]


그러나 넥서스 시리즈같이 hTC나 삼성 등의 OHA에 의존하는 형태가 지속된다면,
 
구글은 자신의 오리지널 넥서스 시리즈를 위해 오히려 제조사가 요구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어야 할 지도 모릅니다.

특히 제조사 마다 안드로이드 구동이 조금씩 다른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단말기 제조사들에게 맡기느니 자사의 레퍼런스 기기를 직접 생산하여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을 겁니다.



[모토로라 스마트북, 아트릭스]


모토로라는 요새 어떤가요?

모토로라가 완전히 늪에서 빠진 것은 아닙니다만,
 
이미 삼성이나, hTC, LG등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물론 국내시장에서는).



1. 어디에서 만들었는가.

2. 사양이 어떻게 되는가.

3. 이 제조사의 OS특징이 무엇인가.

4. 이 제조사의 OS에 설치된 APPs는 무엇인가.

등의 약 4가지 정도의 질문들 제외하면 안드로이드는 모두 거기에서 거기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모토로라의 경우는 이 4가지에 대해 낙점을 받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특별히 UI가 화려하다거나(개인적으로 모토로라의 UI는 유치해보입니다.), 사양이 좋아보인다거나 하는

그런 장점은 보기가 매우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가지 모토로라에게서 배울 점이라면, 디바이스 제작에 매우 도전적이라는 겁니다.

아트릭스의 경우 노트북 도킹 액세서리를 제작해 노트북과 비슷한 환경을 제공하고,

디파이의 경우 생활방수 기능을 단말기에 적용한 사례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3.0, 허니콤이 탑재된 모토로라 XOOM]


이 기막힌 발상들이 구글의 도전정신에게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친 듯 합니다.

구글이 제작한 도구들도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여 내놓은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점 때문에 구글의 힘을 받아 이번 안드로이드 허니컴을 사용한 제품을 처음으로 내놓을 수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안드로이드 2.3 태블릿 PC, HTC의 Flyer]


이제 안드로이드 진영은 크게 4개의 생태계로 나눠질 것 같습니다.

구글+모토로라 / 삼성 / LG / HTC

당분간은 모토로라에서 제품을 대량으로 내놓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구글이기에 제품을 내놓는 것 자체를 심사숙고 할 테니까요.

다만 그 완벽함이 다른 3사를 위협하는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이미 갤럭시 탭으로 세계에 주목을 받았기에 특별한 디바이스 기기로 자리매김을 할 것이고,

LG의 경우 하드웨어가 괴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안정성이 떨어지는.. 안타까운 면도 보여주고 있죠.

HTC는 하드웨어와 OS의 궁합이 잘 맞는 폰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Flyer의 경우 싱글에 2.3, 거기에 센스를

입혔는데도 매끄럽게 돌아가는 센스 UI를 보고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두 특징이 강해서 어떤것이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 적절한 경쟁구도가 잡혀졌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제대로된 눈치싸움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사과요?

그건 한 번 더 베어 물어야겠어요. 배짱이 두둑해서요..

노인분이 돌아가실 때가 되니, 발악을 하시네요..



p.s 구글이 하드웨어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때가 전역하기 전 2010년도 9월 즈음이었는데,

실제로 일어나니 굉장히 흥미롭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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